장하나, ADT캡스 1R 공동선두...한승지 첫 홀인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1.08 19: 01

부상에서 벗어난 장하나(21, KT)가 선두로 나섰다.
장하나는 8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 골프장(파72, 6596야드)에서 열린 'ADT캡스 챔피언십 2013(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혜정(29, 볼빅), 박주영(23, 호반건설)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날 장하나는 이글 1개, 버디 4개를 쳤지만 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상금랭킹 2위(626,209,216원)에 올라 있는 장하나는 1위(651,997,815원) 김세영에 대한 추격이 가능해졌다. 남은 대회가 이번 대회 포함 2개를 남겨두고 있는 만큼 장하나가 우승할 경우는 상금왕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다.
선두그룹에 이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한 박소연(하이마트), 안송이(KB금융그룹), 심현화가 공동 4위로 선두권을 위협하고 있다.
상금랭킹 1위 김세영과 김효주(18, 롯데)는 이날 1오버파 73타를 기록, 나란히 공동 12위에 올랐다. 김효주와 신인왕 경쟁 중이던 전인지(19, 하이트진로)는 경기 중 부상으로 포기했다.
한편 한승지(20, 한화)는 16번홀(파3, 153야드)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 7000만 원 상당의 재규어 XF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날 한승지는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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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위)-한승지(아래) /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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