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축구연맹, 박은선 관련 섣부른 보도 자제 요청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1.08 19: 06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최근 사회적 이슈로 거론되고 있는 박은선(27, 서울시청)과 관련해 언론의 섣부른 보도자제를 요청했다. 
연맹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 사안은 한 사람의 인권과 직결이 되어있는 매우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사회적 이슈"라며 "혼란을 증가시키고 한 사람의 인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급하고 섣부른 접근과 판단을 하기 보다는 상위 기관인 대한축구협회 및 기타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정확한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찾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연맹은 이어 "최대한 빠르고 정확한 접근 및 사후처리를 진행하며 공식적인 보도자료를 통해 상황을 배포해 드릴 예정이다. 각 언론사 관계자들도 떠도는 소문이나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또 다른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거나 해당선수에 대한 2차적 피해를 초래하기 보다는 본 연맹 및 공인된 기관에서의 보도자료를 통하여 증명된 기사 작성을 부탁드린다"면서 "대한축구협회 및 유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최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접근 및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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