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솔로 컴백을 앞둔 빅뱅 태양의 정규 2집 선공개곡 '링가링가(Ringa Linga)'의 뮤직비디오 공개 타이머의 카운트가 시작됐다.
태양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8일 오후 8시 YG 공식 블로그(http://www.yg-life.com)를 통해 '링가링가(Ringa Linga)' 뮤직비디오 공개를 알리는 타이머를 게재, 이목을 모았다. 뮤직비디오는 9일 0시에 전격 공개될 예정.
타이머와 함께 공개된 이미지에는 태양과 지드래곤이 함께 등장, 강렬한 포스를 보였다. 사진 속 태양과 지드래곤은 화려한 불빛이 번쩍이는 터널 속 검은색 자동차에 앉아 포즈를 취했다. 태양은 백발로 탈색한 모히칸 머리 모양에 하얀색의 옷을 입고 자동차 핸들을 잡고 있다. 시크한 표정으로 눈길을 끄는 모습.

반면 지드래곤은 거대한 털모자와 함께 검정색의 옷을 입고 특유의 삐딱한 표정을 지어 태양과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링가링가(Ringa Linga)'는 태양과 13년 지기인 지드래곤이 작사를 맡았을 뿐 아니라 외국 작곡가와 공동작곡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지드래곤은 뮤직비디오 타이머에도 함께 등장해 태양과의 우정을 과시했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앞서 태양은 8일 0시 '링가링가(Ringa Linga)'의 음원과 퍼포먼스 영상을 동시 공개했다. '링가링가(Ringa Linga)'는 공개 이후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으며 아이튠스 차트에서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대만, 베트남 등 총 5개 국가 1위를 기록함으로써 국내외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또 퍼포먼스 영상에서는 미국 유명 댄서 12명과 함께 강렬한 안무를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미 여러 티저와 영상으로 감각적이고 파격적인 이미지를 연출한 태양이 뮤직비디오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지 주목할 만 하다.
한편 태양은 오는 1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컴백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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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