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싱어 VS’ 최원준이 배기성과의 대결에서 패했다.
최원준과 배기성은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싱어 VS'에서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공개된 첫 번째 대결 곡은 이별 후 허무함을 담담하게 부르는 것이 관건인 김현철의 ‘일생을’.
먼저 도전에 나선 최원준은 ‘퍼펙트싱어’ 최초 무반주 공격찬스에도, 무사히 위기를 넘기며 안정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무사히 무대를 마친 그는 “무반주가 더 편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원준은 81.742점의 좋은 점수를 획득했다.

그러나 퍼펙트를 목표로 한 배기성의 실력은 무시무시했다. 그는 무대 이탈에도 정확한 박자 감각과 고음으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결국 배기성은 87.998점을 획득하며 최원준에 6점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퍼펙트싱어VS'는 매회 각 5명으로 구성된 가수팀과 드림싱어팀이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 V스캐너를 통해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청중평가단, 심사위원 등에 의해 주관적인 평가가 이뤄졌던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등과 달리 V스캐너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승패를 가리는 것이 포인트다.
min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