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싱어’ 세라, 아이돌 역대 최고점수 ‘강성진 아내 이현영에 勝’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1.08 22: 39

'걸그룹 신구대결’에서 나인뮤지스의 세라가 걸그룹 S 출신의 선배 이현영에게 승리를 거뒀다. 
나인뮤지스 세라와 이현영은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싱어 VS'에서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두 사람의 대결 곡은 보아의 ‘NO.1 (넘버원)’.
먼저 대결에 나선 나인뮤지스의 세라는 짧은 멜로디까지 충실하게 소화하며 높은 점수를 예상케했다. 걸그룹 답게 간주가 시작되면 어김없이 댄스를 펼쳤고, 객석에선 응원과 환호가 쏟아졌다. 그 결과 세라는 96.515점을 획득하며 아이돌 역대 최고점수를 달성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현영 씨가 90점 이하를 받으면 강성진 씨를 보지 않겠다”며 장난스럽게 이현영을 응원했다.그러나 우려와는 달리 걸그룹 S출신의 이현영은 정확한 박자감각으로 91.670의 고득점을 획득, 비록 세라에게는 패했지만 선전하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퍼펙트싱어VS'는 매회 각 5명으로 구성된 가수팀과 드림싱어팀이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 V스캐너를 통해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청중평가단, 심사위원 등에 의해 주관적인 평가가 이뤄졌던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등과 달리 V스캐너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승패를 가리는 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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