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 해밍턴이 자는 아내의 모습을 사진 찍는다고 밝히며 애정을 과시했다.
샘 해밍턴은 8일 오후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 "이상하게 자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 사진을 찍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잠버릇이 흉해서 걱정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을 듣고 "한 번도 안 보여 줬기 때문에 걱정하는 거지 한 번 보면 익숙해지니까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내가 이상하게 잘 때마다 사진 찍는다. 정말 귀여워서"라며 "아니면 잘 때 시끼손가락을 콧구멍에 넣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이 "왜 손가락을 콧구멍에 넣냐"고 묻자 "그냥 장난으로"라고 말해 또 한번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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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