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서범석이 울라라세션 박광선과의 노래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박광선과 서범석은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싱어 VS'에서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이날 마지막 대결 곡은 후반부 뻗어나가는 고음이 특징인 윤도현밴드의 ‘사랑 TWO’.
먼저 대결에 나선 박광선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온 몸으로 열창했다. 그러나 노래를 마친 박광선은 “노래를 부르는데 자꾸 빨간 바가 보여서 신경쓰였다”며 다소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서범석은 따뜻한 미성과 풍부한 성량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연기하듯 펼쳐진 서범석의 감수성 짙은 무대에 스튜디오에는 박수가 쏟아졌다.
결과는 서범석의 승리였다. 그러나 86.352.6점을 획득한 박광선에게 3점 차이 승리를 거두며, 최종적으로 가수 군단에는 패했다.
한편 '퍼펙트싱어VS'는 매회 각 5명으로 구성된 가수팀과 드림싱어팀이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 V스캐너를 통해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청중평가단, 심사위원 등에 의해 주관적인 평가가 이뤄졌던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등과 달리 V스캐너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승패를 가리는 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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