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세라, ‘퍼펙트싱어’ 활약으로 제 2의 도약 꿈꾸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1.08 23: 42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세라가 ‘퍼펙트싱어VS’ 아이돌 역대 최고점수를 경신하며 그룹의 이름을 알렸다.
세라는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싱어 VS'에서 배기성, 울라라세션 박광선, 린, 이정과 함께 가수 군단 멤버로 출연했다.
이날 세라는 두 번째 주자로 등장, 보아의 ‘NO.1 (넘버원)’을 놓고 걸그룹 S 출신의 이현영과 대결을 펼쳤다.

먼저 대결에 나선 나인뮤지스의 세라는 짧은 멜로디까지 충실하게 소화하며 높은 점수를 예상케했다. 현역 걸그룹답게 간주가 시작되면 어김없이 댄스를 펼쳤고, 객석에선 응원과 환호가 쏟아졌다. 그 결과 세라는 96.515점을 획득하며 아이돌 역대 최고점수를 경신했다.
그리고 이 점수는 가순 군단에서도 최고점을 기록하며 세라가 퍼펙트싱어 도전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이에 세라는 “나인뮤지스가 데뷔한 지 4년이 됐다. 결과가 화려하지는 못했는데. 노래를 하는 프로그램을 나와서 저희 그룹을 알리면 좋지 않을까 싶다”라며 제 2의 도약을 꿈꿨다.
세라는 아쉽게 노래 중반부 멜로디를 틀리며 퍼펙트싱어 도전에 실패했다. 하지만 아이돌 편견을 벗긴 그의 활약은 나인뮤지스와 세라 자신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한편 '퍼펙트싱어VS'는 매회 각 5명으로 구성된 가수팀과 드림싱어팀이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 V스캐너를 통해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청중평가단, 심사위원 등에 의해 주관적인 평가가 이뤄졌던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등과 달리 V스캐너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승패를 가리는 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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