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삼순이 정삼식의 첫사랑 창수로 등장해 명불허전 개그 본능을 불태웠다.
임창정은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정때문에'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삼순이 정삼식의 첫사랑인 창수로 등장한 그는 건달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능청스러움을 과시했다. 그는 대사 중간 '문을 여시오'라며 자신의 신곡을 소개하는가 하면, "내가 비록 내가 징역살이 대행업자로 살지만, 너를 처음 만난 날 2013년 11월 28일을 어떻게 잊겠는냐"라고 영화 '창수'의 개봉일을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머리 한 가닥을 내린 특이한 헤어스타일과 촌스러운 의상이 임창정 특유의 건달 연기를 완성시키며 더 큰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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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