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페 쿠티뉴(리버풀)가 부상에서 복귀하기까지 팬들의 지지가 매우 큰 역할을 했음을 밝혔다.
쿠티뉴는 8일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서 "부상 때문에 재활을 하는 동안 팬들의 지지는 매우 중요했다"고 고백했다.
쿠티뉴는 지난 9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완지 시티전서 어깨 부상을 입고 수술대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 3일 아스날과 경기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되며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쿠티뉴는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나에게 항상 메시지를 보냈고 매우 흐뭇했다"면서 "나는 매일 매일 그 메시지를 읽었고, 내 회복에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쿠티뉴는 이어 "부상에서 돌아와 정말 행복하다. 6주간 매우 힘들었다. 아스날전 패배가 슬프지만 내 복귀를 도와준 신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쿠티뉴는 오는 10일 풀럼과 리그 11라운드 경기서 선발 복귀를 노린다. 리버풀은 승점 20점으로 선두 아스날에 5점 뒤진 3위에 포진해 있다.
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