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트리플 악셀 실수에도 GP 4차 쇼트 1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1.09 09: 02

'일본 피겨 간판' 아사다 마오(23)가 자국에서 열린 그랑프리 대회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아사다는 지난 8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4차 대회 NHK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89점 예술점수(PCS) 34.37점을 받았다.
이로써 총점 71.26점을 받은 아사다는 66.03점을 기록한 스즈키 아키코(27, 일본)를 5.23점 차로 따돌리고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아사다는 이날 쇼트프로그램 곡인 '쇼팽의 녹턴'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첫 구성요소인 트리플 악셀에서 실수를 범했지만 두 번째 과제인 트리플 플립은 성공시켰다.
하지만 아사다는 트리플 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으로 언더로테 판정을 받았다. 아사다는 9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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