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최고시청률 7% 깼다..쭉쭉 상승세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1.09 11: 07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방송 4주 만에 최고시청률 7%대를 깼다.
지난 8일 방송된 7화 ‘그 해 여름’ 편은 평균시청률 6.2%, 순간최고시청률 7.3%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기준)
지난 6화(평균 5.8%, 최고 6.9%)에 또 한번 자체기록을 경신하며 연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대로라면 지난해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응답하라 1997'의 평균 7.6%, 최고 9.5% 기록을 곧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응답하라 1994'는 남녀 10대~50대 전연령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국민드라마’답게 고르게 분포된 시청층을 증명했으며, 이중 여자 30대에서 최고시청률이 8.8%까지 치솟아 눈길을 끌었다.
tvN 메인시청타깃인 2049시청층에서 전체플랫폼 기준으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평균 4.3%, 최고 5.2%)를 차지하며 ‘경쟁력 있는 콘텐츠의 힘’을 보여주기도 했다.
8화는 ‘그 해 여름’이란 소제목으로, 1994년 7월 뜨거운 여름을 보낸 팔도청춘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나정(고아라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는 칠봉이(유연석 분), 그런 칠봉이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 나정, 나정을 향한 속마음을 처음으로 드러낸 쓰레기(정우 분) 등 세 사람의 감정변화를 세심하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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