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와' 현승민, 새로운 '국민 여동생' 될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1.09 11: 39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오빠와 미운 오리' 현승민의 맛깔스러운 연기가 시청자의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여름 종영한 TV 소설 ‘삼생이’에서 속 깊은 어린 삼생 역을 맡았던 현승민은 이 드라마에서 180도 변신, 귀엽지만 얄밉고 천진난만한 골칫덩이 은수의 캐릭터를 탁월하게 소화했다.
현승민은 서울 출신임에도 부산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하는가 하면 극 중 가수 지망생답게 걸그룹 못지않은 노래와 춤 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 극 중 에이핑크의 ‘노노노’를 부르는 은수의 모습은 새로운 국민 여동생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현승민이 이시언과 남매 호흡을 맞춘 ‘오빠와 미운 오리’는 2012년 TV 단막극 극본 공모 수상작이다. 최하늬 작가는 은국-은수 남매의 엉뚱 살벌한 공방전을 재기발랄하게 그리면서 ‘가족은 핏줄에 연연하지 않고 막막한 세상을 견딜 수 있게 해주는 버팀목’이라는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한편 ‘오빠와 미운 오리’는 오는 10일 밤 11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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