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더스게임', SF 끝판왕..우주영화 흥행계보 잇는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1.09 11: 39

영화 '엔더스게임'이 극장가를 강타한 우주 영화의 흥행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J.J. 에이브럼스 감독의 대작 '스타트렉 다크니스'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F 재난 드라마 '그래비티' 등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엔더스게임'이 2013년 마지막 초대형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하며 극장가 접수에 나설 예정인 것.
'엔더스게임'은 지구를 공격한 외계 종족 포믹에 맞서 인류를 구할 단 한 명의 영웅으로 선택받은 소년 엔더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혹독한 훈련과정을 거쳐 최고의 지휘관이 되는 엔더의 성장스토리 속에 전쟁의 필요성을 묻는 진중한 주제까지 녹여내고 있어 완성도 높은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또한 광활한 우주 공간에서 펼쳐지는 무중력 훈련 장면이나 상상 이상의 비주얼로 완성된 우주 전쟁 장면은 지금까지의 SF 블록버스터를 능가하는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과연 '엔더스게임'이 2013년 극장가를 강타한 우주 영화들의 흥행 계보를 계속해서 이어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엔더스게임'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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