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조진웅 "프러포즈, '황금어장'서 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1.09 15: 11

배우 조진웅이 "신부에게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진웅은 9일 오후 3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서 "프러포즈는 '황금어장'에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진웅은 지난 2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지난 해 상견례를 마친 상태라고 고백한 바 있다. 또한 당시 방송에서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해서 큰 화제가 됐다.

이어 조진웅은 "신부가 그 프러포즈를 인정하지는 않지만, 이후에 따로 하지 못했다. 여자들은 그런게 오래 남는다고 하는데 걱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진웅은 이날 오후 6시, 7년간 교제한 일반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jykwon@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