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하 “자메이카 관광차관에 레게 페스티벌 초청 받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09 18: 38

가수 하하가 세계적인 레게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하하는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자메이카 관광부 차관한테 연락이 왔다”면서 “내가 연락한 게 아니라 그쪽에서 연락이 왔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그는 “차관을 만났는데 젊다. 1980년생이다. 그런데 머리를 땋았다”고 말해 다른 멤버들로부터 의심을 받았다. 멤버들은 “차관인데 너무 어리다”, “못믿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하하는 “차관이 2월에 하는 세계적인 레게 페스티벌 있다고 초청했다”면서 “우리 보고 다 오라고 했다”고 꿋꿋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멤버들은 “말도 안된다”고 코웃음을 쳤지만, 하하는 “차관이 우사인 볼트를 뮤직비디오에 출연시켜주겠다고 했다”고 대화를 이어갔다.
하하는 멤버들의 멸시에도 “아니다”, “자메이카 가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영화 ‘관상’을 패러디한 특집으로, 멤버들이 조선시대 계급으로 나눠 상황극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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