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에 도전하고 있는 장하나(21, KT)가 ADT캡스 챔피언십 2라운드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장하나는 9일 부산 기장군의 아시아드 골프장(파72, 6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써낸 장하나는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김하늘(25, KT)은 이날 4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적어내며 박주영(23, 호반건설) 장수연(19, 롯데마트) 박소연(21, 하이마트) 권지람(19, 롯데마트) 등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세영(20, 미래에셋)과 다승 부문 공동 선두(3승)에 올라 있는 장하나는 약 2500만 원 차이로 김세영에 이어 상금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장하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 시 상금 랭킹 1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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