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저우 원정서 전반까지 0-0...골 필요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1.09 21: 56

[OSEN=이슈팀] 광저우 에버그란데 원정길에 오른 FC서울이 전반까지 0-0으로 비기며 아시아 정상 등정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9일 중국 광저우 톈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전반까지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양 팀은 이날 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서울은 경고누적으로 1차전서 결장했던 차두리를 비롯해 데얀, 몰리나, 에스쿠데로, 고요한, 하대성, 고명진 등이 선발 출격했다.

광저우도 외국인 선수 3인방 무리퀴-콘카-엘케슨을 필두로 홍명보호의 중앙 수비수 김영권, 캡틴 정즈 등이 선발 출전했다.
서울은 결승 1차전 홈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서울은 이날 경기서 승리하거나 3-3 이상으로 비겨야 AC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 후반전에 반드시 골이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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