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서영주가 성폭행 위기에 빠진 송유정을 구했다.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3회는 훗날 김천원이 되는 소녀(송유정 분)를 구하려다가 위기에 빠지는 김만원(서영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정심(박원숙 분)의 손자 서태영(이승호 분)은 소녀에게 집적거리다 못해 성폭행이 의심되는 겁박까지 했다. 이 모습을 본 만원은 태영을 때려 소녀를 구했다. 하지만 태영은 도리어 만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소녀는 만원이 자신을 구하려다가 태영을 때렸다는 것을 진술해 경찰서에서 풀려나게 했다. 소녀는 “이 오빠가 내가 성폭행 당할 뻔한 걸 막아준 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원의 양아버지인 김한주(김상경 분)에게 자신의 보육을 부탁하며 매달렸다. 착한 한주는 소녀를 거뒀고 천원이라는 새 이름이 생겼다.
한편 ‘황금무지개’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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