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현미가 팬의 진심어린 마음에 감동, 결국 눈물을 보였다.
주현미는 9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 중국에서 온 팬의 사랑에 감동, "결과에 상관 없이 정말 감동이다"라며 눈물을 흘려 모두를 감동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2라운드에 탈락한 박애화씨는 "주현미를 보고 싶어서 중국에서 왔다"며 오랜시간 주현미를 응원해왔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주현미에 대한 내 마음을 노래로 표현하고자 한다"며 영화 '첨밀밀'의 주제가였던 '월량대표아적심'을 주현미와 함께 불러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배님 정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나는 당신의 영원한 팬입니다"라며 주현미를 향한 마음을 표해 주현미를 감동케 했다.
이에 주현미는 눈물을 보이며 "노래를 불러오면서 힘들 때도 많았는데 이렇게 나를 사랑해주는 팬이 바로 옆에 있는 지금 이 순간이, 결과와는 상관 없이 나에겐 정말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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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