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양상국, 참치·달걀 퍼주는 이웃 정에 '감동'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1.10 00: 05

개그맨 양상국이 참치와 달걀 등 반찬거리를 퍼주는 이웃들의 정에 감동했다.
양상국은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이웃들에게 용기를 내 말을 걸었다.
이날 양상국은 갑작스럽게 이웃들에게 인사를 해야하는 상황에 민망해했다. 자칫 음식을 얻기 위한 것이라 생각될까 부담스러웠던 것. 때문에 그는 직접 쓴 편지를 이웃들의 우편함에 넣는 정성을 보이기까지 했다.

그러나 용기를 내기 어려웠던 양상국은 우연히 만난 이웃집 부부로부터 큰 용기를 얻었다. 반찬이 필요하다는 말에 집에 있던 달걀과 참치캔, 김 등을 챙겨주는 정에 감동을 받은 것. 이후 그는 "너무 좋다. 용기를 얻었다"며 기뻐했다.
한편 이날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새 미션인 '이웃의 도움으로 살기'에 도전해 숙소 근처 이웃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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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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