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양상국, 이웃들과 친해지려 손편지 전달 '훈훈'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1.10 00: 18

개그맨 양상국이 이웃사촌들과 인사를 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적은 손편지를 전달했다.
양상국은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 이웃들에게 먹을 것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음식을 얻어야 했지만, 양상국은 처음 보는 이웃들에게 말을 걸고, 뭔가를 요구해야 하는 상황에 민망해했다. 때문에 그는 진심을 담아 자신이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이웃들의 우편함에 직접 넣는 정성을 보였다.

이 같은 정성이 통한 걸까? 양상국은 편지 전달 직후 인심 좋은 이웃 부부를 만나 참치와 계란, 김 등 반찬을 한아름 얻어오는 행운을 누렸고, "용기가 생겼다. 정말 좋다"며 따뜻한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새 미션인 '이웃의 도움으로 살기'에 도전해 숙소 근처 이웃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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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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