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허지웅, 김규리 몸매 극찬.."'애마부인' 다음 편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10 00: 29

허지웅이 배우 김규리의 몸매를 극찬했다.
허지웅은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의 '위켄드업데이트' 코너에 특별출연해 유희열과 표절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문가로 초빙된 허지웅은 우리나라 가요를 외국에서 표절한 사례를 먼저 말했다. 이어 동요가 표절된 사례도 소개했다. 하지만 허지웅은 주관적이고 허술한 설명으로 유희열에게 지적받기도 했다.

이에 허지웅은 유희열이 만든 가수 김장훈의 '난 남자다'의 표절의혹도 제기했다. 영화 '애마부인'의 배경음악을 표절했다는 것. 그러자 유희열은 "어렸을 때부터 '애마부인'을 많이 봐서 나도 모르게... 오마주 개념이다"라고 해명했다.
표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곧 '애마부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특히 허지웅은 '애마부인' 시리즈가 부활해야 한다고 말하며 "다음에는 김규리 씨가 출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아메리칸 뷰티'를 패러디하며 공개됐던 김규리의 몸매가 좋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허지웅은 마지막에 "말로는 나를 캐스팅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SNL코리아'에는 김규리가 호스트로 출연해 영화 '아메리칸 뷰티', 드라마 '응답하라 1994', 혼성그룹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 등을 패러디하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다.
se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