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교체출전' 아우크스부르크, 뮌헨에 0-3 완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1.10 01: 32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교체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홍정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 원정 경기에 후반 28분 0-3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 출전해 약 20분간 활약했다. 이로써 홍정호는 5경기 연속 출전하면서 분데스리가 적응에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갔다.
홍정호는 그라운드에 나선 뒤 뮌헨을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위기 순간에서 상대 공격을 막아내는 등 실점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뮌헨은 경기시작 4분 만에 보아텡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보아텡은 코너킥 상황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흐른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우크스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또 뮌헨은 전반 42분 리베리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홍정호가 출전한 뒤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3-0의 완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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