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SNL' 노출·코믹·19금, 김규리의 3색 매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10 07: 40

배우 김규리가 다양한 매력으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를 사로잡았다. 과감한 19금 노출연기뿐 아니라 코믹 연기에도 물이 올랐다. 또 화려한 춤실력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단번에 매혹시켰다.
김규리는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NL코리아'에 출연해 영화 '아메리칸 뷰티', 드라마 '응답하라 1994', 혼성그룹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 등을 패러디하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다.
먼저 김규리는 오프닝부터 문 희준 분장을 한 김민교와 함께 커플댄스를 보여줘 시선을 끌었다. MBC '댄싱 워드 더 스타'를 통해 뛰어난 춤실력을 공개했던 만큼 이날 역시 여유로우면서도 화려한 스텝을 보여줬다.

이어 김규리는 개그맨 유세윤과 함께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피박은 없어' 뮤직비디오에서 열연을 펼쳤다. 김규리와 유세윤은 현아와 장현승에 완벽하게 빙의해 19금 베드신 연기를 하면서도 코믹함을 잃지 않았다. 또 신동엽과 출연한 영화 '아메리칸 뷰티'의 패러디 '아메리칸 뷰E'에서 김규리는 노출연기에 도전했다. 신동엽의 꿈속에서 장미꽃만으로 몸을 가리고 등장한 김규리는 섹시하면서도 요염한 표정으로 신동엽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사로잡았다. 
유세윤-신동엽과의 19금 연기에 이어 코믹연기도 완벽하게 해냈다. 김규리는 목에 큰 점을 붙이고 나오는 코믹분장과 '응답하라 1994'를 패러디한 코믹 콩트로 웃음을 줬다. 엉덩이로 이름쓰기에 도전하는가 하면, 얼굴로 여러 겹의 랩을 뚫으면서 망가지기도 했다.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던 김규리는 이날 호스트다운 다양한 연기와 매력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망가지는 것이나 노출 연기도 두려워하지 않고 신동엽-유세윤과 19금 '케미'를 자랑하며 진심으로 'SNL코리아'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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