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동점골' 첼시 2G 연속 무승, WBA와 2-2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1.10 07: 14

첼시가 패배의 위기에서 극적으로 탈출했지만 프리미어리그 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첼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 홈경기서 2-2로 비겼다. 최근 2경기서 1무 1패를 기록한 첼시는 6승 3무 2패(승점 21)로 4위에 머물렀다. 웨스트 브로미치(승점 14)는 9위에 기록됐다.
첼시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승리를 거머쥐지 못했다. 홈팀 첼시는 점유율 싸움에서 69-31로 앞서며 완벽하게 경기의 주도권을 쥐었다. 슈팅 횟수에서도 17-11로 크게 앞섰다. 그러나 결정력 부족과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리드를 잡지 못했다.

첼시는 전반 45분 사무엘 에투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16분 셰인 롱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후 불과 7분 뒤 스테판 세세뇽에게 역전골까지 내주고 말았다. 첼시는 승부를 뒤집기 위해 뎀바 바와 후안 마타, 존 오비 미켈 등을 투입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다행히 후반 51분 에당 아자르가 페널티킥을 극적인 동점골로 연결해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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