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세결여' 첫방에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1.10 08: 20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가 경쟁작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과의 1차전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승리를 거뒀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황금무지개' 3회는 전국 기준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3.2%)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10.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황금무지개'의 뒤를 따랐다.

'황금무지개'는 지난해 MBC에서 방송된 '메이퀸'과 유사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다소 빤한 이야기 전개라는 게 대중의 평가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특히 김수현 작가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세 번 결혼하는 여자'와의 첫 대결에서 승자의 영예를 안은 결과는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황금무지개'에서는 거액의 돈을 가지고 의문스러운 속내로 돌아온 윤영혜(도지원 분)가 김한주(김상중 분)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영혜는 김한주의 딸인 김백원(김유정 분)이 자신의 핏줄이란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김백원의 정체가 밝혀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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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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