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3를 사지 않고도 그 기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앱이 나왔다. IT전문매체 BGR은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 노트3를 구매하지 않아도 이를 경험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했다"고 10일 알렸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노트3에 특화된 기능인 '에어커맨드' 기능을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해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에어커맨드' 기능은 스마트폰 화면 위에서 S 펜의 버튼을 누르면 5가지 주요 기능들이 부채모양으로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나는 기능이다. 이를 활용하면 '액션 메모' 기능 '스크랩북' '캡처 후 쓰기' 'S파인더' '펜 윈도우' 등을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1.4GHz 프로세서 이상, 안드로이드 젤리빈 4.1 이상, 화면 해상도 1080p HD 이상의 스마트폰이면 사용할 수 있다.
BGR은 "이번 갤럭시노트3의 경험을 제공하는 앱은 스마트폰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며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에어커맨드'는 S펜을 활용한 갤럭시노트3 만의 고유기능이었으나, 이것이 공개되면서 그의 매력을 반감시킬 수 있는 요소가 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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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