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탑기코5'로 생애 첫 카레이싱 도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1.10 09: 46

힙합뮤지션 타이거JK가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5'(이하 '탑기코5')에서 생애 첫 카레이싱에 도전한다.
10일 첫 방송을 앞둔 자동차 버라이어티 XTM '탑기코5'에 출연한 타이거JK가 스타들의 운전 실력을 검증하는 '스타 랩타임'에 도전장을 던진 것.
'스타 랩타임'은 유명 스타들이 출연해 정해진 트랙을 폭스바겐 폴로로 주행하며 랩타임을 측정하고 스타의 자동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인기 코너다.

타고난 길치에 평소 운전도 잘 하지 않는다는 타이거JK는 "하기 전엔 부담스럽고 솔직히 하기 싫었는데, 막상 해보니 너무 즐거웠다"며 처음 경험한 '서킷 레이싱'에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더 빠르게 달릴 수 있었는데 코너에서 좀 장난을 쳐서 아쉽다"고 말하며 늦게 배운 카레이싱에 욕심을 부리는 모습까지 내비쳤다.
특히, 귀여운 헬멧을 쓴 채로 환호성을 지르며 '탑기어 트랙'을 질주하는 타이거JK의 모습에선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힙합 뮤지션의 포스는 온데간데 없었다는 후문. 이날 방송은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함을 드러낸 타이거JK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타이거JK는 "처음 만났을 때의 설렘이 아직도 남아있다"며 부인 윤미래를 향한 사랑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미래는 심각한 방향치다. 심지어 왼쪽 오른쪽도 아직 잘 모른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거JK의 생애 첫 카레이싱은 10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탑기코5'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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