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손흥민, 국제축구연맹 메인 장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1.10 12: 24

국제축구연맹(FIFA)도 독일 분데스리가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21, 레버쿠젠)을 조명했다.
FIFA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새벽 끝난 친정팀 함부르크전서 5-3 승리를 이끈 손흥민의 활약상을 주목했다.
FIFA는 "한국의 스타 공격수 손흥민이 전반 9분과 16분에 연속 골을 터트린 뒤 후반 10분에 세 번째 골을 넣었다"며 "이후 슈테판 키슬링의 네 번째 골을 돕기도 했다"며 손흥민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손흥민의 날이었다. 해트트릭은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로 꼽히는 대선배 차범근도 이룩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독일 빌트를 비롯해 해외 주요 언론으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은 것은 당연했다.
한편 FIFA는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37경기 무패행진 신기록도 조명했다. 뮌헨은 같은날 아우크스부르크를 3-0으로 물리쳤다. 종전 함부르크의 36경기 무패행진 기록을 깨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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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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