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전반 수원 산토스가 선제골에 성공한 후 염기훈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포항은 수원과 올 시즌 세 차례 맞붙어 2승 1무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는 반드시 수원을 잡겠다는 각오다. 승점 62점인 포항은 선두 울산(승점 67점)에 승점 5점이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수원은 지난 서울과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 당하며 최근 2연패에 빠졌다. 수원은 승점 50점으로 5위를 기록 중이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티켓 마지노선인 4위 서울(승점 54점)을 쫓아가기 위해 반드시 포항에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