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팀 통산 1만5000 공격득점… 역대 2호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11.10 16: 32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잡고 선두 자리에 올라선 대한항공이 프로배구 역대 두 번째로 1만5000 공격 득점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1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NH농협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30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마이클 산체스를 비롯,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3-1(26-24 21-25 25-23 25-22)로 이겼다. 개막전 패배 후 2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승점 7점)은 현대캐피탈(승점 6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대한항공(1만5001점)은 이날 57점의 공격 득점을 추가하며 팀 통산 1만5000 공격 득점 고지에 올라섰다. 삼성화재(1만5091점)에 이어 프로배구 두 번째 기록이다. 한편 레프트 곽승석은 이날 2개의 블로킹을 추가, 통산 100블로킹 성공을 기록했다. 프로배구 역대 53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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