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메이커, 케이블-지상파 1위 싹쓸이 '최강유닛'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1.10 16: 39

혼성유닛 트러블메이커가 신곡 '내일은 없어'로 SBS '인기가요' 1위 트로피를 차지하며, 케이블 및 지상파 음악 순위프로그램 왕좌를 싹쓸이했다.
트러블메이커는 10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1위 후보인 박지윤, 브라운아이드소울을 제치고 1위 왕좌에 올랐다. 이는 지난 6일 MBC뮤직 '쇼챔피언', 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8일 KBS 2TV '뮤직뱅크', 9일 MBC '쇼!음악중심'에 이어 또 다시 일궈낸 1위다.
현아는 "열심히 할 수 있게 응원해준 팬분들께 감사, 스케줄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한 현승 오빠 고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일하는 스태프, 팬들을 나열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지난달 28일 0시 신곡 '내일은 없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트러블메이커는 당일 멜론,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 몽키3, 지니 등 10개 음원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곡은 지난 '트러블메이커'로 호흡을 맞춘 신사동호랭이의 곡으로,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에서 모티브를 따와 일상에서 도피한 나른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색소폰 소리와 스트링 사운드의 몽환적인 악기 구성이 특징이며, 극적인 상황의 남녀 사이를 잘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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