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도 1위 트메…현아 "응원해준 팬분들 감사"(종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1.10 16: 51

'인가가요'에서 1위를 한 혼성유닛 트러블메이커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내일은 없어'로 1위 왕좌에 오른 트러블메이커가 "응원해준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1위 트로피를 거머쥔 소감을 밝혔다.
이날 큰 점수차이로 박지윤 '미스터리', 브라운아이드소울 '올웨이즈 비 데어'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한 트러블메이커 현아는 "열심히 할 수 있게 응원해준 팬분들께 감사하다. 스케줄 때문에 함께하지 못한 현승 오빠 고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멤버 현승은 물론 소속사 식구들, 스태프, 팬들에게 차례로 고마움을 표했다.

이는 지난 6일 MBC뮤직 '쇼챔피언', 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8일 KBS 2TV '뮤직뱅크', 9일 MBC '쇼!음악중심'에 이어 또 다시 일궈낸 1위로 의미가 남다르다. 이로써 트러블메이커는 케이블 및 지상파 음악 순위프로그램 전체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28일 0시 신곡 '내일은 없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트러블메이커는 당일 멜론,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 몽키3, 지니 등 10개 음원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오는 중.
이 곡은 지난 '트러블메이커'로 호흡을 맞춘 신사동호랭이의 곡으로,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에서 모티브를 따와 일상에서 도피한 나른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색소폰 소리와 스트링 사운드의 몽환적인 악기 구성이 특징이며, 극적인 상황의 남녀 사이를 잘 묘사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트러블메이커, 박지윤, 브라운아이드소울이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으며, 이외에도 미쓰에이, 태양의 컴백무대, 케이윌, 티아라, 블락비, 언터쳐블, 소년공화국, 방탄소년단, AOA, 엔소닉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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