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연이 1994년 미인대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가연은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 출연해 1994년 개최된 한 미인대회에서 입상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채림이 같이 출연했는데 채림이 1등, 내가 2등을 했다"며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나는 대학생이었는데 채림은 중학생이었다. 중학생한테 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가연은 직접 개발한 팥수프부터 야심찬 메뉴 간장 꽃게찜, 토란대 오리탕, 홍어사합 요리 등을 선보이며 음식 솜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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