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11회 예고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0회분이 방송된 후 방송말미 11회분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지난 7일 방송 당시 10회분이 끝난 후 11회분 예고가 공개되지 않아 애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상황.
이날 공개된 ‘상속자들’ 11회 예고에서는 김탄(이민호 분)과 영도(김우빈 분)가 은상(박신혜 분)을 두고 갈등이 심화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김탄이 은상에게 “등 돌리면 안을 건데. 말대꾸하면 키스할 건데”라고 말해 달달한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예상하지 못했던 김탄의 엄마 기애(김성령 분)의 한 마디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철렁이게 했다.
기애가 김탄과 은상에게 “너희 뭐하는 거야. 미쳤니. 너네 연애 했니 그동안. 나 몰래”라고 말한 것.
이어 영도가 은상을 수영장으로 밀어버렸고 “방금 내가 한 게 앞으로 김탄이 너한테 할 짓이야”라고 말했고 김탄이 나타나 영도를 수영장에 빠뜨렸다.
물에 빠진 영도는 김탄에게 “차은상한테 누구처럼 첩소리 듣게 하게”라고 했고 이에 김탄이 영도의 멱살을 잡고 “닥쳐라”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져 은상을 둘러싼 김탄과 영도의 삼각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상속자들’ 11회분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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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상속자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