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우리 준수가 달라졌어요..'존댓말+정자세'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1.10 17: 33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가 예의범절을 배우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 '아빠 미소'를 선사했다.
10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일밤-아빠!어디가?'에서는 아빠들이 예의범절을 중요시하는 충남 공주 서당을 방문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준수는 서당 입문부터 훈장님에게 폭풍 지적을 받았다. 존댓말에 익숙하지 않은 것과 더불어 어른들 앞을 함부로 지나다녔기 때문. 이에 이종혁은 지적받는 아들의 모습에 좌불안석이다가도 훈장님의 지적에 예의범절을 알아가는 준수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준수는 간식 시간에 반말을 쓰는 모습을 훈장님에게 걸려, 한 차례 혼이 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준수는 작은 소리로 존댓말을 하며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이어진 예의교실에서는 이준수의 180도 달라진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준수는 훈장님에게 "유치원에 다녀왔을 때를 가정해 인사를 해보라"는 지시를 받고 행동에 옮겼지만, 역시나 건들건들한 행동으로 지적을 받았다.
이에 훈장님은 이준수에게 행동을 제대로 하라는 지적을 받았고, 이준수는 이종혁에게 "아버지, 유치원 다녀왔습니다"라고 의젓하게 말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준수의 달라진 모습에 아빠들 역시 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아빠 어디가'에는 국가대표 평가전에 축구 해설을 나선 송종국 대신 지아 엄마인 박잎선이 출연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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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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