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친' 윤시윤, 홍어 첫 도전 앞두고 '덜덜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1.10 17: 42

배우 윤시윤이 삭힌 홍어를 처음 맛보기 전 손을 덜덜덜 떨며 두려운 심경을 드러냈다.
윤시윤은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 출연해 "다른 건 다 먹겠는데 홍어는 시도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비린 젓갈, 붕어즙 등 다소 자극적인 음식들을 맛있게 먹어왔던 윤시윤은 "유일하게 홍어를 못 먹는다"고 털어놔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강호동, 윤종신, 임요환 등 출연자들의 응원 속에 홍어를 먹기로 결심했다. 손을 덜덜 떨며 홍어, 묵은지, 돼지고기, 미나리무침으로 사합을 만든 윤시윤은 금세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만족스러워 했다. 그는 "사이다보다 시원한 느낌"이라고 평했다.

이날 주인공으로 나선 김가연은 직접 개발한 팥수프부터 야심찬 메뉴 간장 꽃게찜, 토란대 오리탕, 홍어사합 요리로 ‘맨발의 친구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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