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를 탈퇴해 솔로 전향한 아름이 의문의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아름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생일. 1분이나 지났어. 대한민국 여러분. 기다려주세요. 제가 꼭 우리 대한민국 안에 속해 있는 각자 마음에 제가 제일 죽이고 싶은 아픔. 모두들 그것들 때문에 힘드시죠? 하루하루.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저 이아름 한다면 하는 아이입니다. 제가 최고의 긍정으로 노력만 믿고 살아왔습니다. 제가 이번에 빈 소원이 '세상의 행복' 이었습니다. 머지않았으니까 웃고 계세요. 꼭이요. 약속드릴 테니까. 약속주세요. 웃어요 일단"이라는 글을 남겨, 많은 이들을 궁금케 했다.

또 아름은 자신의 생각을 적어 놓은 듯 한 글을 캡처한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글에는 '누구에게나 갖춰지지 않아도 되었을 가치 없는 것. 자신에게 보호막으로 쳐놓아 그것에 속아. 내가 아닌 나란.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간절하게 바라며. 떨리는 이내 맘을 꽉 붙들고. 내가 아닌 남. 이런 단어. 밉다. 싫다. 나도 남이다'등의 글이 적혀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아름의 포털사이트에 기재된 프로필 생일은 4월 19일이라고 지적하며, 해당 글에 대해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아름은 앞서 OSEN에 신병을 앓고 있다는 루머에 대해 "나는 아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왜 이런 기사가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이왕 그렇게 됐다면 신들린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말로 해당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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