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병사' 박형식이 대함의 포 소리에 '호랑나비' 춤을 추며 맥 없이 넘어져 허당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0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독도 경비 임무를 맡은 서경석,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 샘 해밍턴, 장혁, 박형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형식은 견시 부사수 임무를 수행하며 바다를 수호했다. 하지만 예고 없이 터지는 포탄에 다리에 힘이 풀리며 넘어지는 등 화들짝 놀라며 '아기 병사'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귀마개를 했는데도 소리가 엄청 크다. 바다 구경하며 넋놓고 있다가 정말 깜짝 놀랐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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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