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가 K리그 챌린지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상주는 1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HiFC와의 K리그 챌린지 2013 32라운드에서 3-2로 승리해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11연승을 달린 상주는 21승 8무 3패(승점 71점)로 2위 경찰청(승점 61점)과의 승점 차이를 10점으로 벌렸다. 경찰청이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승점 70점이기에 역전이 불가능하다.

챌린지 정상에 오른 상주는 클래식 12위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클래식 승격을 노린다.
홈 & 어웨이로 벌어지는 승강 플레이오프는 다음달 4일 상주의 홈구장 상무시민운동장에서 1차전이 열린다. 그리고 7일 클래식 12위 팀의 홈구장에서 2차전이 치러진다.
광주 FC는 홈에서 충주험멜을 몰아치며 4-0의 완승을 챙겼다. 14승 5무 13패 승점 47점을 기록한 광주는 수원FC(승점 44점)을 제치고 3위로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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