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아쉬운 홈개막전 패배'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11.10 19: 09

10일 오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NH농협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 종료 후 흥국생명 선수들이 고개를 숙인 채 코트를 빠져나가고 있다.
외국인 선수 카리나 오카시오(28)의 트리플크라운 맹활약을 앞세운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의 거센 저항을 뚫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1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NH농협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한 카리나의 활약과 4세트 이후 힘을 되찾은 서브와 높이의 힘을 앞세워 3-2(25-21 20-25 23-25 25-17 15-6)로 역전승했다. 승점 2점을 추가한 기업은행(승점 8점)은 올 시즌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다. 반면 흥국생명은 잘 싸웠으나 뒷심 부족을 실감하며 올 시즌 첫 승점에 만족해야 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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