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김유정-오재무, 알콩달콩 물장구..'첫사랑 예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1.10 22: 21

김유정과 오재무 알콩달콩한 물장구로 순수한 사랑의 시작을 짐작케 했다.
10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에는 김백원(김유정 분)과 서도영(오재무 분)이 바닷가에서 순수한 물장구를 통해 설레는 첫사랑을 시작할 조짐이 담겼다.
이날 백원은 자신의 보물 창고에서 돌을 던지고 있는 도영을 발견하고 "내 보물창고에서 뭐 하느냐"고 물었다.

의붓 형에게 한 소리를 듣고 기분이 꿀꿀해진 도영은 "돌 좀 던지는 것이 뭐 어떠냐. 광어야 어디있니. 너 곧 죽어"라며 백원의 신경을 건드렸다.
이에 백원은 도영을 바닷물로 밀었고 도영은 "나 수영 못해"라며 허우적댔다. 이 모습에 놀란 백원은 곧바로 바다로 들어가 도영을 구하려 했다. 하지만 도영은 수영을 못하는 척 하며 백원을 속인 것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물에 잠기게 하며 물싸움을 했다. 이윽고 도영은 바다 속에 있는 많은 물고기들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백원과 도영은 이후 바닷가 한 켠에 앉아 서로의 속 이야기들을 하며 한 층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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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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