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서영희, 파혼낸 조한선 귀물어 응징..'피 뚝뚝'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1.10 22: 27

SBS 주말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서영희가 파혼낸 조한선의 귀를 물어뜯어 피를 보게 했다.
10일 방송된 '세번 결혼하는 여자'에는 결혼식장에서 도망친 안광모(조한선 분)가 오현수(엄지원 분)의 집에서 박주하(서영희 분)와 마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주하와 결혼 서약을 하기 직전 "도저히 안되겠다"며 줄행랑 친 광모는 절친인 현수의 집에서 머물기로 결심한 상황. 이를 모르고 들이 닥친 주하는 광모를 보자 분노했다.
화장실에 가겠다며 광모와 함께 화장실에 들어간 주하는 그의 귀를 세게 물어 피가 나게 만들었다. 외마디 비명 소리에 놀라 달려온 현수는 화장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선명한 핏자국에 깜짝 놀랐다. 상심한 모습으로 바닥에 주저앉은 주하는 멍한 표정으로 현수를 바라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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