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자신의 성형사실을 개그소재로 활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뿜엔터테인먼트'에는 김원효, 김지민, 김민경, 박은영, 신보라, 유인석, 김혜선, 김준호 등이 등장했다.
이날 김지민은 “손 하나 까딱 안하고 돈을 긁어모으는 신 있는데 이거 대역 쓸게요. 손 하나 까딱 안하고 돈 하나 버는 사람이 어디 있어. 이렇게 돈 벌면 살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민은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되돌아보는 신은 대역을 쓰겠다고 버텼다. 그는 “내년되면 나이 먹잖아. 나잇살 쪄. 주름살 쪄”라고 투덜거렸다.
마지막으로 김지민은 “요즘 다 똑같은 성형녀 중 하나는 제가 할게요. 진짜 느낌 아니까”라며 “이왕 이렇게 된 거 계속 변할게요. 인간은 계속 진화하는 동물이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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