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전 멤버 아름이 악플러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아름은 10일 오후 7시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나도 감정 있어서 울 건 다 운다. 경고한다. 난 날 사랑해주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팬 따윈 필요 없다"라며 "날 사람으로 대할 사람이 아니면 댓글 달지 마라. 좋은 말 할 때"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앞서 아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생일. 1분이나 지났어. 대한민국 여러분. 기다려주세요. 제가 꼭 우리 대한민국 안에 속해 있는 각자 마음에 제가 제일 죽이고 싶은 아픔. 모두들 그것들 때문에 힘드시죠? 하루하루.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저 이아름 한다면 하는 아이입니다. 제가 최고의 긍정으로 노력만 믿고 살아왔습니다. 제가 이번에 빈 소원이 '세상의 행복' 이었습니다. 머지않았으니까 웃고 계세요. 꼭이요. 약속드릴 테니까. 약속주세요. 웃어요 일단"이라는 글을 남겨, 많은 이들을 궁금케 했다.
한편 티아라 아름의 신병설이 증폭되자 소속사 코어콘텐츠 미디어는 자극적인 언론보도 자제 요청을 부탁했다.
min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