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2)이 부상으로 결장한 PSV 아인트호벤이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아인트호벤은 11일(한국시간) 새벽 라트 벨레흐 스타디온에서 끝난 NAC 브레다와 2013-201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3라운드 원정 경기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아인트호벤은 전반 44분 위르겐 로카디아가 올라 토이보넨의 도움을 선제골로 연결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후반 내리 2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후반 22분과 35분 케스 크바크만에게 연달아 2골을 내줬다.

아인트호벤은 이후 만회골을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회심의 찬스를 날려보내는 등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아인트호벤은 이날 패배로 5승 4무 4패 승점 19점을 기록하며 8위로 추락했다. 선두 비센테와 격차는 5점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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