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윤도현, 공약 “우승 못하면 모창능력자로 출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1.11 09: 35

록밴드 YB의 윤도현이 JTBC ‘히든싱어2’ 우승 관련 공약을 걸었다.
윤도현은 최근 ‘히든싱어2’ 녹화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나중에 모창 능력자로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히든싱어2’ 여섯 번째 출연자로 나서는 윤도현은 “왜 여태 나를 섭외 안하는지 아쉬워했다”며 “내가 우승을 못하면 다른 가수가 출연할 때 연습해서 모창 능력자로 출연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도현의 이번 출연은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함께 했던 조승욱 PD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윤도현은 “‘히든싱어2’의 열혈 시청자”라며 “원조 가수의 목소리를 찾아내는 과정 속에 우리가 늘 듣건 기성 가수들의 목소리를 분석하게 되는 점과 뮤지션의 활동 모습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게 하는 점이 ‘히든싱어2’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1994년 1집 앨범 ‘가을 우체국 앞에서’로 데뷔한 윤도현은 ‘잊을게’, ‘나는 나비’, ‘너를 보내고’, ‘사랑 Two’, ‘먼 훗날, ’박하사탕‘, ’사랑할거야‘, ’사랑했나봐‘ 등을 히트시키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히든싱어2’ 윤도현 편은 오는 1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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