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2', 이달 21일부터 미국서 판매 시작…한국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1.11 09: 38

지난 10월 23일 공개 당시 출시일에 대한 명확한 언급이 없었던 ‘아이패드 미니2’의 판매 시작일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다.
영국의 온라인신문 미러는 9일자(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아이패드 미니2’의 출시 날짜와 가격에 대해 알렸다.
미러는 업계 전문가의 말을 빌려 “애플이 오는 21일 ‘아이패드 미니2’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내 애플 매장들이 16GB를 시작으로 11월 21일에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는 것.

하지만 일각에서는 21일이 아닌 22일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동안 애플이 전통적으로 금요일에 판매를 시작했다는 것이 그들 주장의 근거.
발표 행사 당일 ‘아이패드 에어’는 이달 1일 출시되는 반면, ‘아이패드 미니2’는 11월 말이 될 것이라고 해 업계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물량 문제가 해결돼 판매 일시가 정해졌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하지만 국내는 ‘아이패드 미니2’의 출시를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에어’의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2’도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희박하다.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아이패드 미니'의 가격은 16GB 와이파이 버전이 399달러(약 42만원)다.
유의할 점은 ‘아이패드 미니2’의 공식 이름은 '아이패드 미니 위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라는 것.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는 기존 제품과 동일한 7.9인치 화면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그럼에도 아이패트 에어와 같은 2048X1536 픽셀을 제공한다. 또, A7을 CPU로 적용해 8배 빨라졌고, 그래픽은 8배 빨라졌다. 10시간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와이파이 속도도 2배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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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 위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발표 행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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