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 시즌3 체제를 위한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차태현과 김종민이 새 시즌에도 잔류한다.
KBS는 11일 이 같이 밝히며 "새로운 시즌3를 이어가는 차태현, 김종민 이외의 신규 멤버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유해진, 엄태웅, 성시경의 하차에 대해 "시즌3를 앞둔 제작진과의 협의 과정에서 각각 영화출연과 음반준비를 이유로 하차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수근씨도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혀 이들을 대체할 새 멤버 투입을 통해 ‘1박2일’ 은 제2의 도약을 준비중"이라며 최근 도박사건에 연루된 이수근의 하차 소식을 알려왔다.
이 같은 변화는 오랜 시간동안 KBS 대표 예능으로 꼽히던 '1박2일'의 부활을 이끌어내겠다는 의미다. KBS는 "서수민 팀장과 유호진 피디가 중심이 된 새로운 제작진은 이번 멤버 변화와 함께 큰 폭의 구성 변화를 통해 KBS 예능의 자존심인 1박2일의 부활을 이끌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제작진의 각오를 전했다.
한편 '1박2일' 시즌 2의 마지막 촬영은 지난 8일 강원도 고성에서 진행됐으며, 마지막 방송은 오는 24일이다. 시즌 3의 첫 방송은 오는 12월 1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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